직장 내 괴롭힘은 행위자의 의도가 없었더라도 인정될 수 있습니다(고용노동부, 「직장 내 괴롭힘 예방·대응 매뉴얼」, 2026. 7., 51쪽). 근로기준법은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금지할 뿐, 행위자의 목적을 요건으로 두지 않았기 때문입니다(근로기준법 제76조의2). 결과 요건도 피해 직원 한 사람의 느낌이 아니라 같은 처지에 있는 평균적인 사람의 입장에서 판단합니다(근로기준정책과-6467, 2019. 12. 24.). 따라서 인사담당자는 행위자에게 의도를 묻기보다 행위의 내용과 그 뒤 피해 직원의 업무에 생긴 변화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근무시간 밖의 회식이나 메신저에서 한 행위도 업무관련성이 인정될 수 있습니다.괴롭힘 요건의 업무..